2025년 6월부터 한국거래소가 파생상품 야간 거래 시장을 자체 운영 체계로 전환합니다. 거래 시간은 연장되고, 코스닥150 선물 등 새로운 상품도 추가됩니다. 투자자 입장에서 야간 거래 환경이 크게 개선될 전망입니다.
코스닥 야간선물 도입
야간 거래 시간 1시간 연장
기존 야간 거래 시간은 오후 6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였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거래 종료 시간이 오전 6시로 1시간 연장돼 총 12시간 동안 거래가 가능해집니다. 글로벌 시장 반응을 실시간으로 반영할 수 있게 됩니다.
거래 상품 5종 추가
야간 거래 가능 종목이 기존 5개에서 10개로 늘어납니다. 특히 코스닥 관련 파생상품이 처음으로 포함됩니다.
추가되는 종목:
- 코스닥150 선물
- 코스닥150 옵션
- 미니코스피200 옵션
- 3년 국채선물
- 10년 국채선물
이로써 기술주 중심의 코스닥 시장 투자자도 야간에 리스크 관리가 가능해집니다.
자체 시스템으로 거래 방식 통일
기존에는 독일 유렉스(Eurex)를 통해 야간 거래가 이루어져 별도 계좌와 시스템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앞으로는 정규 거래와 동일한 계좌 및 절차를 사용하는 자체 시스템으로 전환되어 거래 편의성이 높아집니다.
도입 시기 및 절차
한국거래소는 현재 제도 개정을 위한 이해관계자 의견 수렴과 금융위원회 승인을 진행 중입니다. 도입은 2025년 6월 초 예정이며, 최종 일정은 추후 공지될 예정입니다.
2025년 코스닥 야간선물 도입 정리
이번 개편은 파생상품 투자자의 접근성과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 계기가 될 것입니다. 특히 코스닥 관련 파생상품이 야간 거래에 포함되면서 더 넓은 전략 운용이 가능해졌습니다. 본격적인 시행 전까지 거래소의 안내를 참고해 준비하시기 바랍니다.